한인권익신장 선봉 KAC 전국 총회 시애틀서 열린다
- 22-10-01
10월 22~23일 시애틀 벨 하버 컨벤션 센터서 개최
스트릭랜드 의원 기조연설속 브루스 해럴 등 출동
샘 조 회장, 고경호 이사장 “한인들도 많은 참석을”
미주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권익 향상은 물론 한인 차세대 지도자 양성의 최일선에 서있는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WA)가 오는 10월 22~23일 이틀간 전국 컨벤션 및 총회(GALA)를 시애틀 벨 하버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한인들을 초대했다.
샘 조(한국명 조세현) 회장과 고경호 이사장, 이승영ㆍ줄리 강 등 전직 회장들은 지난 29일 온라인 줌(Zoom)으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애틀에서 열리는 KAC 전국 총회 일정 등을 공개했다.
KAC 전국 총회가 시애틀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만이며 올해 주제는 ‘함께 갑시다!’(Moving Forward Together)이다.
첫날인 10월22일 오전 9시부터는 세션별로 컨벤션이 열리며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인 1.5세 전후석 감독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는 다큐 영화 <Chosen> 상영이 이뤄진다. 이어 5시부터 리셉션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갈라 행사가 시작된다.
워싱턴주 KAC가 주관해 200여명이 참석하게 될 올해 총회에는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시카고, 하와이, 달라스, 샌디에고, 애틀랜타 등에서 KAC 멤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기조연설자는 워싱턴주 출신 연방 하원의원인 매릴린 스트릭랜드 의원이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인과 흑인 출신의 연방 의원으로서의 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벤션 및 갈라에는 유명인사들도 총출동한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시장은 물론 한국계 ‘미스 아메리카’인 엠마 브로일스, 긱와이어 창업주로 한인 입양아출신인 조나단 스포사토, 마크 킴, 조셉 전, 어윈 심 등 유명 등이 참석한다.
KAC는 올해 행사에서도 사회봉사상, 락키 김 개척자상, 비즈니스/프로페셔널 리더상, 예술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한인사회와 주류사회를 연결하고 한인 차세대 양성에 헌신하다가 강도의 총격으로 고인이 된 락키 김(한국명 김영수)씨를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락키 김 개척자상은 한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KAC는 또한 한인 차세대 육성 방안의 하나로 장학금도 지급한다.
한인들의 유권자등록운동, 풀뿔리 민주주의 캠페인, 정치력 및 권익 신장 등을 주도하고 있는 KAC는 이번 행사를 도와줄 한인사회의 후원도 받고 있다.
컨벤션과 갈라를 모두 참석할 경우 150달러, 갈라 저녁만 참석할 경우 125달러이다.
컨벤션 및 갈라 참석을 원하면 인터넷(https://tinyurl.com/2022kac)으로 접수를 해야 하며 각 부문 수상자 접수도 온라인(https://forms.gle/H5epAqc5dhiL5FWT6)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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