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시의적절한 주제로 통일강연회 개최했다(화보)

장동준 박사 초청해 코로나, 미국 중국 등 주제 강연

시애틀 뿐 아니라 SF,LA, 알래스카까지 60여명 참석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김성훈)가 시의적절한 주제로 통일강연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동안 온라인으로 각종 강연회 및 행사를 실속있게 개최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평통 시애틀협의회가 지난 29일 밤 장동준 박사를 초청해 마련한 강연회에는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 시애틀협의회 소속 자문위원뿐 아니라 알래스카, 샌프란시스코, LA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정부기관에서 10여년 동안 북한관련 업무를 맡아왔고, 최근에는 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 박사는 이날 코로나는 물론 북한과 미국, 중국 등의 국제관계를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뜻깊은 강연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 박사는 이날 많은 세계인들의 관심사인 ‘북한의 코로나’문제를 제일 먼저 다뤘다. 

현재까지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 알려진 것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선 매주 700명씩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진자 보고는 없었다”고 말하는 정도 수준이다. 

하지만 장 박사는 “북한은 코로나에 대해 대단히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같은 감염병을 막지 못할 경우 체제를 위협할 요소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과거 사스 때는 3개월 정도 국경봉쇄를 했지만 현재 코로나팬데믹을 맞아서는 지난해 1월부터 무려 1년 이상을 국경 폐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북한의 경제적 위기 등도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장 박사의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한국 정부나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설을 쏟아내고 최근 순항미사링에 이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일삼고 있는 의도도 좀더 지켜보자고 장 박사는 강조했다. 

장 박사는 “통상적으로 북한은 미국의 정권 교체나 정책 교체기에는 강경책을 써왔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최종적으로 수립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좀 더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 박사는 또한 미국과 중국의 경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쿼드(Quad) 문제 등에 대해서도 설명을 자세하게 하면서도 한국의 쿼드 가입 등도 좀 더 지켜볼 상황이라고 유보적인 입장을 냈다. 

이날 강연회에선 참석자들의 질문도 활발했다. 고경호 수석부회장은 “자주적인 남북 평화통일이 가능하다고 보느냐”고 물었고, 장 박사는 “남북한의 통일문제는 소위 4강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협상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평통 시애틀협의회 김성훈 회장은 "좋은 강연회를 개최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할 것을 배우는 것도 목표 가운데 하나"라면서 "장 박사의 강연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중요한 정보를 얻었을뿐 아니라 다양한 의견과 주제로 질의 응답도 펼쳐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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