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후 PCR' 10월1일 0시부터 폐지된다
- 22-09-30
백신 4차접종 입소자는 진료 아니어도 외출·외박 허용
이기일 복지2차관 "코로나 막바지 다다르고 있어…겨울 재유행도 극복 가능"
10월 4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허용된다. 입국자들이 받아야 하는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의무는 10월 1일 0시부터 폐지된다.
이기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역 조치 개편을 발표했다.
우선 지난 7월 25일부터 금지됐던 요양병원·시설 접촉 면회가 재개된다.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 수가 8월 3015명에서 9월 1075명으로 64% 감소했고, 요양병원·시설 4차 접종률도 90.3%로 매우 높은 점이 고려됐다.
이 조정관은 "안정된 방역 상황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10월 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며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언제라도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다만 (시설 입소자를) 만날 때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만 허용되던 입소자 외출을, 4차 접종을 마친 입소자라면 진료 여부와 관계없이 외출을 허용한다. 3차 접종 등 요건을 충족한 외부 강사도 시설에 출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역당국은 10월 1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입국자가 입국 후 1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PCR 검사 의무를 폐지한다. 해외 유입 확진율이 8월 1.3%에서 9월 0.9%로 더 낮아지고, 최근 우세종인 BA.5 변이의 낮은 치명률을 고려했다.
이 조정관은 "입국 후 3일 이내 유증상자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다만 치명률이 높은 변이가 발생하는 등 입국관리 강화가 필요한 경우 재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이번 겨울을 평온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유행이 동시에 올 수 있어 백신 접종과 방역에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이라며 "이번 겨울 한 차례의 유행이 예상되지만 결국 우리는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다. 정부는 그날이 오기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미리 필요한 대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