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 어딨나요?" 숨진 의원 호명한 美바이든…또 '건강이상설'(영상)
- 22-09-29
왈러스키 의원 사망 당시 조기 게양 등 애도 표하기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열린 백악관 행사에서 지난달 사망한 연방 하원의원을 호명하며 찾아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아·영양·보건 관련 회의에서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을 거론하며 "마이크 브라운 상원의원, 코리 부커 상원의원, 재키 왈러스키 하원의원 등을 비롯해 여기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재키 여기 있나요. 재키 어디있나요"라며 거듭 왈런스키 하원의원을 찾아 호명했다.
그가 부른 왈러스키 의원은 지난달 초 교통사고로 사망한 공화당 소속 의원이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 내외는 애도 성명을 발표하고 조기 게양도 지시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왈러스키 의원이 사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잊은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날 오후 백악관 브리핑에선 관련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대통령이 지난달 사망한 의원을 찾으면서 돌아보는 것처럼 보이던데 대통령은 그가 거기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처럼 행동했다"며 발언의 취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 사안을 챙겨온 의원들을 거론하고 있었다는 점을 상기시킨 뒤 "그를 기리는 법안 서명 행사가 이번 금요일에 있을 예정이고 대통령은 그의 가족도 만날 예정이었기에, 그가 (발언 당시) 대통령의 마음 가장 위에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른 기자가 "그렇다면 왜 대통령이 행사장에서 그를 찾았느냐"고 묻자 장-피에르 대변인은 "미국 국민은 누군가가 머릿속에 있을 때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이미 여러 번 대답했고, 저의 답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거듭 말했다.
1942년생 올해로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발언뿐 아니라, 허공에 악수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수차례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