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급한 佛·獨, 푸틴에 러브콜…스푸트니크V 공동생산도 제안
- 21-03-3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프랑스와 독일 정상들과 함께 유럽연합(EU)이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를 사용등록하는 것과 이 백신의 공동 생산 등을 논의했다.
러시아 언론들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성명을 내고 푸틴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화상 통화를 갖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정상들이 스푸트니크V의 EU 등록 전망에 대해 논의한 것과 더불어 이 약의 가능한 공급과 공동생산도 이야기나눴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 스푸트니크 V에 대해서는 찬반이 뒤섞여 있다. 백신이 모자라니 이를 수입하자는 의견과 적국으로 간주되는 러시아 것이라서 꺼려진다는 것도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백신의 효능이 임상시험에서 입증되었다면서 이를 반대하는 것은 정치적 편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사용 중지 등으로 인해 백신이 부족해지면서 러시아 백신이라도 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약청(EMA) 승인만 떨어지면 이를 사용할 것이며 EU가 주문하지 않으면 독일이 독자적으로라도 이를 주문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도 푸틴 대통령과 백신 조달 계획을 논의했다.
이탈리아도 스푸트니크V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서 외신들은 지난 8일 러시아가 스위스 제약사 '아딘 파르마 앤 바이오테크'와 스푸트니크V의 이탈리아 내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제약사 아딘의 이탈리아의 공장을 이용해 러시아 백신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오는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연말까지 약 1000만 회분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생산한 백신은 사용승인될 경우 이탈리에서 먼저 쓰이게되고 승인이 나지 않은 경우는 승인된 다른 나라로 수출된다.
EMA는 지난 4일부터 스푸트니크에 대한 신속 처리 절차를 시작했다. 하지만 헝가리와 슬로바키아와 같은 일부 EU 국가들은 EMA 결정을 기다리지 않고 이미 국가 차원에서 러시아 백신을 승인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시애틀 뉴스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