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이 수에즈 운하 컨테이너선 부양 일등 공신…왜?
- 21-03-31
지난 29일 우리는 간만에 ‘슈퍼문’을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슈퍼문은 수에즈 운하를 가로 막고 있던 대형 컨테이너선도 부양케 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슈퍼문의 위력으로 만조가 형성됐고, 만조로 인해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었던 ‘에버기븐’호가 물위에 뜰 수 있었던 것.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수에즈 운하를 가로막고 있던 에버기븐호가 슈퍼문 덕분에 다시 부양할 수 있었다며 컨테이너선 제거의 일등 공신은 슈퍼문이라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문 덕분에 이번 만조 수위는 평소 때보다 0.5m 더 높았다. 그만큼 배가 부력을 더 얻을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배안에 선적돼 있던 1만8000개의 컨테이너를 내리지 않고도 배를 부양할 수 있었다.
작업팀은 배가 부양하지 않을 경우, 모두 1만8000개의 컨테이너를 내려야 했다. 이는 수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었다.
슈퍼문 현상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대 보름달이 뜰 경우, 보름달이 평소보다 크고 밝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슈퍼문이 나타날 때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짧아지기 때문에 달이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인력이 커져 밀물과 썰물의 조석 간만의 차가 평소보다 19% 더 벌어진다. 만조 때는 평소보다 물이 더 차오르고, 간조 때는 더 빠진다.
중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던 파나마 선적의 에버기븐호는 지난 23일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했다. 약 일주일간의 인양 작업 끝에 지난 29일 오후 3시께 에버기븐호의 선체가 완전히 떠올랐고, 이후 수에즈 운하는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