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상공인들, 해외 첫 개최되는 내년 한상대회 본격 준비나서
- 22-09-28
200여명 참석해 조직위원회 발대식 개최
102명에 조직위원 위촉, 박찬호 홍보대사로
기부행렬 이어져 현재까지 150만달러 모아
시애틀을 포함해 미주 한인 상공인들이 한국을 벗어난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내년도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와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지난 22일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메리엇 호텔에서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102명의 조직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상공인들을 비롯해 LA총영사관, 한인 단체, 상무부, 중소기업청, 미상공회의소, OC지역 주요 시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며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주에서도 케이 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직전 회장이 참석했다.
21차 세계한상대회는 내년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노상일 한상대회 운영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5년 동안 한상대회는 1만5,000여건의 상담을 통해 2억 달러 상당의 비즈니스 효과를 내는 등 상공인들의 꿈의 비즈니스 올림픽"이라고 상기한 뒤 "이번 대회 역시 60개국에서 4,500여명의 한상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상공회의소와 협의 중이며 이미 100여개 업체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 활로 개척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 조직위원회를 주축으로 한상인들이 힘써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황병구 한상대회 조직위원장도 공동대회장, 부회장 등을 중심으로 조직위원들이 합심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20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한상대회를 OC에서 유치하게 돼 영광이며 기쁘다”며 “총영사관 차원에서도 한국기업 미주 진출 등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위촉식에서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이 대회장에, 박찬호 전 프로야구 선수가 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공동대회장에는 OC한인상의 윤만 부이사장과 이중열 고문, 제임스 안 전 LA한인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 부회장에 이어 구본웅 마음 캐피털 그룹 대표가 위촉됐다. 공동대회장은 총 10명까지 위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조직위원장에는 권석대, 권영형, 김금례, 김동수, 김무호, 앨버트 장, 이승우, 정주현, 제임스 안(현 LA한인회장), 조원형, 최영석, 최행렬, 홍대수 등 13명이 위촉됐다.
성공적인 한상대회 개최를 위해 스폰서 및 기부도 이어졌다.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회장 조원형)의 도움으로 키스그룹 장용진 회장이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50만 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윤 만, 이중열, 김형률, 제임스 안, 구본웅 공동대회장이 각각 10만 달러씩을 기부했으며 바이넥스의 팀 박 대표도 10만 달러 체크를 전달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회사를 운영하는 구본웅 공동대회장은 별도로 골드스폰서로도 참여해 20만 달러를 추가 기부했다.
어바인시의 태미 김 부시장도 5,000달러 후원금을 전달하며 OC 주요 도시들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노 운영본부장은 “예산을 450만~480만 달러 정도로 예상하는데 각계각층의 후원에 힘입어 현재 150만 달러를 확보한 상태다. 앞으로 조직위가 합심해 대회 홍보는 물론 펀드레이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