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수요 기대 못 미치자 증산계획 철회
- 22-09-28
보급형보다 고가형 프로 모델 생산에 박차
애플이 아이폰 수요가 기대에 못 미치자 올해 신형 아이폰의 생산량을 늘리려는 계획을 철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하반기 아이폰14 제품군의 생산량을 최대 600만대까지 늘리려 했으나 이 계획에서 손을 뗐다고 전했다.
대신 애플은 올 여름 당초 목표로 했던 단말기 생산량인 9000만대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보급형 모델보다 고가 모델인 아이폰14 프로에 대한 수요가 더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 기기 생산을 담당하는 업체 중 적어도 하나는 저가 모델보다 고가 모델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이 경제 침체를 겪음에 따라 중국 토종 제조사뿐 아니라 애플까지 타격을 입고 있다.
제프리스의 26일자 투자노트에 따르면 아이폰14 시리즈가 중국에 출시된 직후 첫 3일 동안 구매량은 전년대비 11%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혼란으로 인해 개인용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도 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6.5% 감소한 12억70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빌라 포팔 IDC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공급 제약이 완화됐고, 업계가 수요가 제한된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유통 채널의 높은 재고와 즉각적인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 낮은 수요로 인해 OEM 업체들은 2022년 수주량을 크게 늘린 결과 공황 상태에 빠졌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