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경제위원장 "달러 강세는 강력한 美경제 반영"

달러 0.5% 상승…도쿄증시 2% 급락, 위안화 14년래 최저

 

미국 백악관의 브라이언 디즈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달러 강세에 대해 강력한 미 경제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 NEC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경제클럽 주최의 한 행사에 참석하고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디즈 위원장은 "글로벌 환경이 매우 불확실한 가운데 우리의 (경기) 회복이 복잡하지만 그 경제력의 독특한 위치가 강화하는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국가들의 경제가 약해지는 것이 미국에 끼칠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 디즈 NEC 위원장은 유럽, 영국, 중국을 언급하며 현 정부가 글로벌 성장궤도에서 "특히 약한" 지역들을 "특히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리시간으로 28일 오전 11시 51분 기준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0.46% 상승한 114.63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달러/위안 환율(위안화 가치와 반대)은 0.6% 올라 7.23위안으로 14년 만에 최고를 다시 썼다. 영국 파운드화는 0.8% 내려 1.0647 미 달러로 거래됐다.

아시아 증시는 2%대 급락세다. 도쿄 증시는 2.2%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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