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월단위 집값 13년만에 최대폭 하락했다
- 22-09-28
7월 S&P 쉴러지수 기준 6월에 비해 3% 하락해
1년 전보다는 여전히 14.5% 높은 상태로 거래
3월 이후 시애틀주택시장 열기 크게 식어
시애틀의 월단위로 집값이 13년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미국 주택시장이 침체의 늪에 빠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집값이 크게 올랐던 시애틀이 하락세도 크게 보이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이후 올 초까지 비정상적인 가격 폭등으로 인해 연간 상승률은 여전히 상승한 상태지만 월단위로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락폭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27일 발표한 코어로직 케이스-쉴러지수에 따르면 올해 7월 시애틀 지역 집값 상승률은 1년 전에 비해 14,5%가 오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승률은 지난 6월 19%, 5월 연간 상승률 23.4%%보다 크게 하락한 것이다. 시애틀 집값은 연간 상승률에서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 집값은 전달인 6월에 비해서도 3%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도 전달에 비해 2%가 하락했었다. 7월 월단위 하락률 3%는 지난 2009년 1월 이후 13년 6개월만이라고 S&P 쉴러지수측은 설명했다.
미국 대도시 전체적으로도 7월 집값이 전달에 비해 0.44% 하락했다. 미국 대도시 집값이 전달에 비해 떨어진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가 3.6%가 떨어져 전국에서 월별로 볼때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시애틀에 이어 샌디에고가 2%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시애틀지역 집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달 발표됐던 서북미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WMLS 발표에서도 확인됐다. 시애틀은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15% 정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올 7월 집값 연간상승률은 15.8%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서도 18.1%에 비해 2.3% 포인트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시애틀과 마찬가지로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모기지 이자율이 2배나 치솟으면서 가격은 물론이고 매매 및 매물 등에서도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질로우에 따르면 8월 주택 매물 리스팅은 1년 전에 비해 2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거래량 역시 코로나팬데믹 와중이었던 지난 2020년 5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뉴스포커스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南으로 이동 가능성"
- 영업세도 못 냈던 '액트지오'…석유공사 "4년 간 체납은 확인…계약은 가능"
- 이화영 '대북송금' 일부 무죄?…檢, 이재명 칼날 겨눌까
- 원구성 협상 신경전 격화…"대통령 부부 방탄" vs "이재명 방탄 힘자랑"
- 의협, 20일 집단휴진 예고…"전국 의사 함께 행동" 단일대오
- 이준석 "대한항공 기내식 수의계약 이상해? 대통령실 관저공사 다 까자"
- "고기 봉지 옆 바퀴벌레 새끼 바글바글"…백화점 유명 식당 주방 '경악'
- 김연경, 눈물 흘리며 태극마크와 이별…은퇴경기에 6천명 운집
- 교감에 욕설 뺨까지 때린 초등생…교육감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 블랙핑크 리사와 '열애설'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지주회사 대표 임명
- 육아휴직+육아퇴직=최대 5년?…금융권 '재채용보장' 육아퇴직 새바람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