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민 102명 백신 2차까지 접종하고도 코로나양성판정

주 보건부, 2월1일이후 보고된 접종후 양성자 조사중


최근 워싱턴주에서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는 가운데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마친 주민 가운데 100명 이상이 다시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30일 "지난 2월1일 이후 현재까지 모두 102명이 코로나 백신접종을 2차까지 받은 이후에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접종후 양성 판정자는 전체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들의 0.1%에 달하며 모두 18개 카운티에서 접종후 양성판정 주민이 발생했다고 주 보건부는 밝혔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06만7,9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23만 4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 하더라도 100% 코로나 감염을 막을 수 없다"면서 "백신 접종이후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걸려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했다 하더라도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거리두기 등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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