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신규감염자 다시 세자릿수로 떨어져 일단 '안도'

29일 신규 감염자 850명으로 전체 36만3,235명 달해
사망자는 11명 두자릿수 늘어 전체 5,237명으로 늘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워싱턴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세자릿수로 떨어졌다. 하지만 미 전국적으로 코로나 환자가 10~20대를 중심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주 보건부는 지난 29일 밤 11시59분 현재 기준으로 하루사이 신규 감염자가 850명이 늘어 전체 감염자는 36만3,235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선 최근 세자릿수였던 감염자가 지난 주 네자릿수에 늘어나는 등 다시 증가 추세를 보여 우려를 날았다.
 
증상이 심해 주말 29일 하룻동안 입원한 환자는 49명으로 현재까지 모두 2만 490명이 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이와 더불어 이날 하룻동안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사망한 주민은 11명에 달해 현재까지 모두 5,23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사망자는 다소 줄어 한자릿수를 보였으나 이날 모처럼 두 자릿수로 늘었다. 

 

워싱턴주에서 1차라도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모두 206만7,9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차까지 접종을 모두 마친 주민은 123만 41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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