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동원령'에 화염병 든 러 국민들…정부 건물마다 방화 시도
- 22-09-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띄운 '우크라이나 전쟁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 분노가 22일(현지시간) 전국 곳곳의 군 사무소를 비롯해 정부청사를 향한 방화 시도로 분출되고 있다.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가 인용한 러시아 독립언론 미디어조나에 따르면 러시아 서남부 볼가강 연안 사마라주 톨리야티에 있는 정부청사에 이날 한 개인이 화염병을 던져 오전 3시44분경 해당 건물 정문과 천장 일부에 불이 붙었다. 화재 면적은 10㎡로 20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부 성향 온라인매체 바자(BAZA)는 한 직원이 당시 현장에서 화염병이 사용된 것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지역 온라인매체 네슬루키.rf(Neslukhi.rf)에 따르면 청사 건물 직원들은 화재로 현관이 파손됐다고 밝혔으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창문이 깨져 있었다. 다만 공격의 배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이 밖에도 전날밤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시와 남동쪽 2400㎞, 비행기로 5시간가량 떨어진 오렌부르크 가이시에서 군 등록·입영 사무소에서 각각 화재가 발생해 건물 일부가 훼손됐다. 모스크바 서쪽 418㎞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도 군 사무실에서 불이났으나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진압됐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개전 이래 러시아 군 사무소 방화 시도는 이바노보, 모스크바, 니즈네바르톱스크, 랴잔, 스베르들롭스크, 보로네츠 등에서 최소 12차례 이상 있었다. 가장 최근 사건은 푸틴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이후로 알려졌다. 전날 기준 모스크바부터 극동 시베리아에 이르기 까지 38개도시에서 동원령 반대 집회가 일어나 1178명 이상이 체포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