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써스데이 나잇 풋볼'단독 스트리밍 '대성공'

지난 15일 치프스와 차저스 경기 시작으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올해부터 독점 생중계하는 '써스데이 나잇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이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아마존은 연간 10억 달러를 투자해 2023년까지 풋볼 시즌 동안 목요일 밤에 열리는 미식축구를 독점 스트리밍한다. 프라임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지난 주 15일 올 시즌 처음으로 써스데이 나잇 풋볼로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의 경기는 아마존이 올해 중계하는 15개 게임 중 첫 번째였다.

이날 경기의 공식적인 시청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담당자들은 "시청자 수가 시청률에 대한 우리의 기대를 넘어섰음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을 늘리기 위해 최근 스포츠 중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 중계권에도 나서고 있다.

연간 이용료가 139달러인 아마존 프라임 구독 프로그램의 구독자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에 달한다. 미국에만 8,000만 가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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