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영화산업 활성화 나섰다
- 22-09-22
시애틀시의회 영화위원회 설립 만장일치로 통과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의 도시로 유명한 시애틀이 영화산업의 활성화에 나선다.
시애틀 시의회는 20일 시애틀시의 영화산업 발전과 정책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될 ‘시애틀영화위원회’설립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전통적으로 저임금을 받아온 영화산업 근로자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법안은 10일내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이 사인하면 30일 내 발효된다.
현재 영화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수행할지 세부적 내용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번 법안을 작성한 사라 넬슨 의원은 “영화위원회의 목표는 크게 두가지”라며 “첫째, 시스템적 인종차별에서 비롯된 영화산업의 격차를 해소하고, 둘째, 시애틀에 영화제작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여 우리 시의 창조경제 활동을 발전시키는 통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넬슨 의원은 특히 “하나의 프러덕션이 최소한 200여개의 생계형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시애틀의 창조경제 분야가 회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애틀 경제개발청 산하에 설립될 영화위원회에는 시의회가 임명한 5인과 시장이 임명한 5인을 비롯해 1명의 위원장을 포함 총 11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영화노조부터 촬영장 매니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신들로 인선된다는게 시의회의 설명이다.
시애틀은 그동안 영화산업에 재정적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주는 포틀랜드, 벤쿠버 등과 달리 별다른 지원이 없어 영화제작자들에게 인기없는 도시로 꼽혔다.
벤쿠버 경제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2019년 한해 동안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만 영화제작자들이 41억달러를 지출했다.
워싱턴주는 2007년과 2021년 사이 영화제작 인센티브로 1억 6,200만달러를 지출했다. 뒤늦게 워싱턴주는 지난 3월 영화제작자들에게 대한 세금감면 한도를 350만달러에서 1,500만달러를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영화산업 진흥에 나서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