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재무 화계업무 인도기업에 외주주면서 직원 150여명 감원
- 22-09-22
다음 달 150여 국내 종업원 1차 감원ⵈ생산부문은 증원 고심
보잉이 자체 재무 및 회계업무 처리를 인도의 타타 콘설턴시 사에 외주를 주기로 결정하고 관련분야 인력축소 조치의 첫 단계로 다음 달 중 150여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잉의 재정부문 고용인 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코로나 팬데믹 이전 전국적으로 약 6,000명에 달했으며 이중 1,000명 이상이 퓨짓 사운드 일원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타타 관계자들이 이번 주부터 보잉의 재무-회계 담당자들과 업무 인수인계 범위를 논의하고 있으며 보잉은 이 일이 확정 되는대로 해고대상 종업원들에게 통보서를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20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그동안 정보통신(IT), 재정, 회계 등 분야의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한 일련의 조치에 따라 고용인 축소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외주결정의 영향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잉은 2013년 퓨짓 사운드 지역 IT 종업원 1,500여명을 감원하기 시작한데 이어 작년엔 IT업무의 일부를 델 컴퓨터사에 외주하면서 60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 수년전에도 기초단계 재정업무가 인도의 다국적 기업인 젠팩트에 외주됐다. 향후 타타가 그 업무도 부분적으로 떠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잉은 IT부문의 인원감축과 달리 생산부문의 조립공들과 엔지니어 채용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 이 분야 종업원들을 너무 많이 감축했기 때문이다. 2020년에만 2만여명을 해고했는데 이들 중 1만5,000여명이 워싱턴주 종업원들이었다. 작년에도 워싱턴주 종업원 1,000여명이 추가로 해고당했다.
금년 들어 항공기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보잉은 말썽 많았던 737MAX 기종을 렌튼 공장에서 다시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787 기종(드림라이너) 등의 문제점 보완도 서두르면서 올해 1만여명의 생산직 종업원을 증원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보다 여전히 1만여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보잉은 국내에서 엔지니어 충원이 어려워지자 인도 벤갈루루에 소재한 보잉 엔지니어링-테크놀로지 센터에 총 2억여달러를 투자해 인재들을 고용하면서 비행기 생산 및 조립시설도 건설하고 있다. 뭄바이에 소재한 다국적기업 타타 그룹을 포함한 보잉의 인도 내 부품조달 기업체들도 금년에 7,000여명을 추가 고용한 것으로 아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 영오션 시애틀 한인들에게 한국산김치 판매 시작
- 시애틀, 벨뷰, 부산시장이 만났다
- 워싱턴주 체육회 기금마련 골프대회
- 시애틀태권도 대부 故윤학덕 회장 추모식 열린다
- “워싱턴주, 카운티, 시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한인회, 상공인과 대학학비보조 관련 세미나 연다
- 세월호참사 10주기, 시애틀서 아픔을 예술로 승화(+화보)
- 스노퀄미 역사적 상가건물 화재에 한인 아이스크림 집도 불타
- 한국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K스타트업 네트워킹'개최
- 브루스 해럴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초대했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 말하기대회서 오한나양 대상(+화보)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무엇을 입을까
- 타코마 등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지원금 신청 연장
- 한국 국민그룹 '코요태'7월 시애틀서 공연한다
- 시애틀 한인 2세 스타트업 2,100만달러 유치 '대박'
- 15살 페더럴웨이 한인회, 새 보금자리에 둥지 틀다(+영상)
- ‘영원한 소녀’안문자 작가 출판기념회 따뜻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아마존, 경쟁사 월마트 정보 비밀리에 수집했다"
- 유니뱅크 지난해 전체적으로 적자났다
- 올해 시애틀이 LA보다 비 적게 왔다
- UW인근 대학가 숙원사업인 '공중화장실'설치한다
- 알래스카항공 1시간동안 전면 이륙 중단
- 시애틀 공립학교 학생들이 왜이리 많이 줄까?
- 시택공항 입구 반전시위 46명 체포돼
- 올해 워싱턴주 농사 망치려나? 가뭄비상사태, 시애틀지역은 제외
- 유나이티드항공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 아마존 "49달러 이상 한국 주문시 무료배송"
- '서커스 하기 싫어' 거리로 뛰쳐나온 코끼리…20분간 한바탕 소동
- 시애틀 성형외과의사, 안좋은 리뷰 못하게 막았다 유죄판결
- 워싱턴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이 어울려 사는 곳은?
뉴스포커스
- 제주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 유치 재도전
- 김건희 여사 몰래 촬영한 재미교포 목사, 스토킹 혐의로 입건
- 5월부터 '진짜 엔데믹'… 코로나19, 4년 3개월 만에 마침표
- 서울 아파트값 제자리인데…압구정 80억, 성수 57억 '신고가'
- 정부, '독도 억지' 日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에 "유감…시정 촉구"
- 수원지검, 이화영 '연어 술 파티' 주장 창고·영상녹화실 사진 공개
- 조국·이준석, '채상병 특검법' 손잡는다…공동 기자회견
-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축소…한 총리 "자율모집 허용"
- 윤 대통령-이 대표, 취임후 첫 회담 성사…"국정 논의하자"
- 국립의대 모집인원 자율조정 허용…한 총리, 오후 발표
- 5·18추념일에 광주서 트로트 콘서트…시기 적절성 논란
- "죽일까?" "그래" 파주 호텔 여성 2명 살해한 남성들 메신저 확인
- "푸바오, 잘 먹고 잘 놀아요"…국내 팬들 안심할 중국생활 근황
- 복귀조건 내건 전공의, ‘반대’ 의견 못 참는 의협…꼬이는 대화
- 농촌왕진버스 시작부터 '삐걱'…1회당 2400만원인데 예산 마련 아직
- "갑자기 천만원 결제?" 가짜 쇼핑몰로 결제 유도하는 '이커머스 피싱' 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