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바이든 美대통령과 뉴욕 한 행사장서 '짧은회동'
- 22-09-22
尹, 재정공약회의 초청 받아 연설…바이든 대통령과 48초 환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약 48초 정도 짧은 회동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미국 뉴욕 시내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짧은 연설을 했다.
해당 회의 참석은 다소 갑작스럽게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원래 참석대상자가 아니지만 이 회의에 초청받아서 짧게 스피치(발언)를 하게 됐다"며 "아마도 이 행사를 계기로 '사실상의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과 맨 앞줄에 착석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와 다른 정상들의 연설이 끝날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는 것으로 예의를 갖췄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과 인사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뒤 무대 위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한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서로 대화하는 중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른 참석자들과 대화 나누는 모습을 보며 잠시 기다렸다. 윤 대통령의 곁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등이 있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손을 내밀고 웃으며 다가왔고 두 정상은 약 48초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이 이후 추가로 만났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 대통령은 같은날 오후 6시부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당초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했으나, 두 정상이 행사장에서 약 48초간의 짧은 대화만 나눈 것으로 보이면서 약식회담으로 축소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회담이 불발된 거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