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Z세대' 집 다운페이 마련에 18년 걸린다

경제연구소 포인트, 밀레니얼 세대 다음 세대 분석 

 

'밀레니엘 세대' 다음 세대인 'Z 세대(Generation Z)가 시애틀에서 주택구매에 필요한 다운페이를 마련하는데 최소 18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조사 자료가 나왔다.

경제연구소 '포인트2(Point2)'가 최근 'Z 세대', '밀레니얼 세대', 'X 세대', '베이비 부머' 등을 대상으로 각 세대들이 시애틀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20%의 다운페이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17%의 소득을 저축해야 하는데 'Z 세대'의 경우 약 18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Z 세대'는 평균 소득이 5만 3,896달러에 불과한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45~54세가 주축인 'X 세대'의 경우 평균 연소득이 11만 2,415달러로 17%를 저축할 경우 약 7.5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고 25~44세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7.7%, 55~64세를 일컫는 베이비 부머의 경우 7.9년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Z 세대'가 시애틀 보다 집값이 더 높은 로스앤젤레스, 샌호제이 지역에서 집을 구매할 경우 최소 23년 동안 연소득의 17%를 모아야 주택 구매에 필요한 다운페이를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더미어 부동산의 매튜 가드너 수석경제학자는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퓨짓사운드 지역의 주택가격과 관련해 "주택가격은 소득과 비례하는게 정상임으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집값 상승세는 멀지 않아 안정기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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