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루나 코인 거래창에 "권도형 체포영장 발부…투자 주의하라"
- 22-09-21
바이낸스 "위험성 이해하고 투자하길" 주의문 게재
권 대표 '도주설' 직접 부인…검찰, '도주 계획 있다' 판단
세계 최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21일 루나(LUNA), 루나클래식(LUNC) 코인의 거래창 안에 해당 코인에 관한 주의 문구를 게재했다.
바이낸스는 주의문을 통해 한국 법원이 테라 2.0의 공동 설립자인 권도형 대표에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언급하며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거래하라. 바이낸스는 어떠한 거래 손실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나클래식 코인에 대해서는 "해당 코인의 가격은 높은 변동성을 보인다"며 "관련된 위험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거래하라. 바이낸스는 어떠한 거래 손실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적혀있다.
두 코인 모두 바이낸스가 만든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로 거래할 수 있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21일 루나클래식 코인에 대한 주의 문구를 거래창에 같이 게시했다. (바이낸스 거래창 캡처) |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기준 루나 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4.09% 떨어진 3775원을 기록 중이다. 루나클래식 코인의 가격은 전날 대비 1.19% 오른 0.425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14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 내 '테라 사태' 수사팀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를 포함한 테라폼랩스 관계자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바 있다.
이후 '권 대표의 도주설'까지 불거지자 권 대표는 직접 트위터를 통해 "도주 중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와 소통하려고 관심을 보인 어떤 정부기관이든 우리는 전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숨길 것도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현재 자신의 위치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서울남부지검은 이에 지난 18일 "지난 4월 말쯤 싱가포르로 출국하며 코인 발행을 위해 운영하던 국내 회사를 해산했고 5월경 가족들도 싱가포르로 출국했다"며 "그 무렵 위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주한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테라 사태의 '사기 혐의 입증'을 넘어서 '자본시장법 위반'까지 수사를 확대하기 위해 루나 코인을 증권으로 볼 수 있는지를 두고 검토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