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통합한국학교 추석 행사 신나게 열렸다(+동영상,화보)
- 22-09-20
대면수업 전환 이후 전교생 대상 처음으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한국 추석을 맞아 지난 17일 외국에서 체험할 수 없는 한국 명절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추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추석 행사는 팬데믹 이후 전교생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처음 맞이하는 추석 행사였다.
윤혜성 교장은 "추석 체험 행사를 통해 추석의 의미와 한국의 가을 정서를 느낄 수 있게 했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신나는 한국학교 추석맞이 행사를 맘껏 즐겼다"고 전해왔다.
학급별, 학년별 특성에 맞춰 추석의 전통과 유래, 명절 민속놀이, 세시 풍습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준비한 송편 재료로 직접 송편을 빚기도 하고 음악 교사인 이동희 교사의 지도로 강강술래 체험 등 한국의 추석 문화를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윤 교장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모국에 대한 애정도 함께 자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한가위를 맞아 함께 땀 흘리고 준비해 주신 선생님들 그리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와 한미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시몬) 이사회가 방문해 학생들의 수업과 추석행사를 직접 참관했다.
이영호 센터장은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에서 추진 중인 ‘새만금 한글학당’ 한글교육 사업 설명과 군산시 학생들과 서로의 지역에서 일정기간 체류하는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였으며 유사 프로그램을 운영해보는것도 좋은 교류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윤혜성 교장은 내년에 열리는 장날 행사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가 함께해 프로그램 일부분을 운영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으며, 한글교육을 위해 학습자 체험형 교재를 제작하여 한국학교에 지원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구 엘더우드 중학교 건물에서 개학을 맞이한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400여명이 등록하였으며, 지금도 등록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많은 등록으로 대기반의 숫자가 넘쳐 반을 증설하였고, 현재 모든 학년의 등록은 마감되었다.
윤 교장은 “올해는 특히 중.고등과 외국인 성인반의 등록이 많이 늘어 한국어교육에 이들이 지속적으로 흥미와 관심을 갖게 할 수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때” 라고 전했다.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는 검증된 교사와 실력별 학급 배정, 시스템화된 운영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 한인 후세들의 배움의 전당으로 굳건한 자리를 다져가고 있다.
교사모집: 문의 : seattle@usbks.org / 206-778-7270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web 사이트 : www.usbk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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