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필요없어요"…세계 최대 맥주 축제 獨옥토버페스트 열린다
- 22-09-19
입장 시 코로나 음성 확인서·백신 접종 증명서 필요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2년동안 열리지 못했던 독일의 세계 최대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가 17일(현지시간) 시작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3년만에 개최된 옥토버페스트에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전통 의상 레더호젠을 입은 사람들과 전 세계에서 온 관광객들로 붐볐다.
옥토버페스트는 매년 600만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2주 동안 뮌헨의 테레지엔비제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약 800만 리터의 맥주와 닭고기 50만 마리가 소비된다.
뮌헨시는 이번 187회 옥토버페스트가 코로나19 방역 규제 없이 오는 1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석자가 축제 텐트 입구에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이 사라졌다.
한 참석자는 "인파를 헤치고 걷는 게 약간 불안하다"면서도 "우리가 앉아서 맥주를 마시기만 하면 괜찮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우려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3년만에 돌아온 세계 최대 맥주 축제에 열광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부터 옥토버페스트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입구 앞에 길게 줄을 서면서 대기했다. 현지 언론은 대기 인원 중 젊은 층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긴 책상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소시지나 프레첼 등을 먹으며 옥토버페스트 전문 밴드인 움파 밴드(oompah bands)의 연주를 즐겼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주 총리는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에른주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세가 안정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옥토버페스트와 같은 지역 축제를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
- '기말고사만 끝나면'…의대 증원에 반수생 등록 20% 늘었다
- "되갚아 드리겠다" 동료에게 문자…대법 "협박 아냐"
- 전북 4.8 지진, 한반도 지역 역대 7번째 강력…여진 3회
- 북한군 수십명, 9일 중부전선 MDL 침범…경고사격에 퇴각
- '아버지 고발' 박세리 "200억 넘는 스폰서 계약금, 부모님 다 드렸다" 재조명
- "범죄마저 비호"…정치 이어 스타로 확산하는 어긋난 '내 새끼 팬덤' 왜?
- 국토부 장관이 띄운 전세 폐지론…'월세로 전환' 시나리오 가능할까
- 국힘, 野 단독 상임위에 국회 '보이콧' 결정…"강하게 맞설 것"
- 조국, '김건희 명품백 종결'에 "국민권익위, '여사권익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