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스북) 주가 1년만에 61% 추락…2년 반만에 최저가 근접
- 22-09-18
이번주 14% 하락…주당 146달러로 떨어져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플랫폼 주가가 1년 만에 60%이상 폭락해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했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메타는 지난 16일 전날보다 2.18%(3.26달러) 하락한 146.29달러로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번주에만 14% 하락했다. 현재 메타 주가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년 전보다는 무려 61%가 하락했다. 빅테크 기업 중 하락폭은 단연 가장 크고 같은 기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하락폭의 배가 넘는다.
코로나팬데믹 초기 미국 증시가 휘청거리던 2020년 3월 16일 종가(146.01달러)와는 불과 28센트 차이다.
146.0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144.19달러 였던 2019년 1월 29일 이후 최저가 된다. 페이스북이 이른바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로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의회 청문회에 출석하는 등 큰 곤욕을 치르던 때였다.
이 스캔들은 2016년 미국 대선 때 영국 정치컨설팅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페이스북 이용자 8,700만 명의 데이터를 이용자 동의 없이 수집해 정치 광고 등에 사용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이다.
지난해 10월 페이스북에서 메타플랫폼으로 사명까지 변경했지만 주가는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애플이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운영체제 iOS를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토대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페이스북의 수익모델이 타격을 입은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경쟁 소셜미디어인 중국의 틱톡이 큰 인기를 끌고 경기 침체 우려로 기업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줄인 것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됐다.
메타는 지난 2분기에는 분기 기준으로 처음 매출액이 줄어든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익은 3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월가의 전망에도 미치지 못해 앞으로 영업 이익을 어떻게 회복해나갈지 주목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