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3,000만달러 파워볼 당첨자 나왔다

매릴랜드에서 판매된 복권 4개월만에 당첨나와

9억7,000만달러 메가밀리언은 22일 추첨실시

 

새해 벽두부터 미국에서 복권 열풍이 분 가운데 드디어 7억3,000만달러가 넘는 잭팟을 터뜨린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20일 밤 실시된 파워볼 추첨 결과 다섯 숫자 40-53-60-68-69에다 파워볼 숫자 22까지 모두 여섯 숫자를 맞힌 당첨자가 매릴랜드에서 한 명 나왔다.

이날 당첨금은 모두 7억3,110만 달러로 미국 역대 다섯 번째 로또 당첨금이었다.

파워볼은 지난해 9월16일 9,460만 달러의 당첨자가 나온 뒤 잭팟이 터지지 않다 4개월만에 당첨자 나온 것이다.

한편 지난 19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실시되는 추첨의 당첨금은 현재 9억7,000만달러로 늘어난 상태다.

두 로또 당첨금이 이렇게까지 불어난 것은 거의 2년 만의 일이다. 모두 당첨자가 일시 현금 수령이나 30년 연금형 수령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대다수 당첨자는 일시 현금 수령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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