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0~21일 美서 한미·한일 정상회담
- 22-09-15
尹대통령, UN총회 계기 한일·한미 정상회담…加총리와 정상회담도
尹대통령 김여사와 19일 英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
20일 UN총회 기조연설, 21일 바이든 주최 리셉션 참석
미국 뉴욕에서 오는 20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중 미국·일본·캐나다 정상과 양자회담을 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사진)은 1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20~21일 이틀 동안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일정이 유동적이지만 현재로서는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이 성사된다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는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이 된다. 세 사람은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연 바 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영국에 도착, 이날 저녁 찰스 3세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 찰스 3세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도착 당일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도 추진 중이다. 또 엘리자베스 2세 시신이 안치된 웨스트민서트사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조문록에 서명하는 일정도 검토 중이다.
윤 대통령은 다음 날인 19일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국민을 대표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고인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다시 한번 표할 예정이다.
19일 뉴욕에 도착하는 윤 대통령은 20일 전체 회원국 정상 중 10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인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 문제, 지역·국제 현안, 한-유엔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취임사, 광복절 축사에서 끊임없이 강조해 온 자유의 확산 문제를 연설문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건·기후·공급망·디지털격차·문화결핍 5가지 요인에 대해 한국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구체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언급하고 이제까지의 기여 내용을 확인하고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날인 21일 저녁에는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22일부터 23일까지 캐나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먼저 토론토를 방문해 토론토대학에서 세계적인 AI 석학과 대담을 한다. 또 디지털 강국 도약을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청취하고 한-캐나다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순방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오타와를 방문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지난 6월 나토 정상회담 계기에 만났는데, 내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심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은 특히 캐나다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의 주요 생산국인데, 우리 기업도 배터리 분야에서 캐나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
김 차장은 안정적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우리 진출기업에 대한 캐나다 지원방안 등이 주요 협의 의제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