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 한인골프회 다시 부활한다

한인회가 골프동호인들 적극 지원키로... 

이인권,임재헌, 알렉스 나 주축으로 새 출범... 

 

수년째 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오레곤 한인골프회가 오레곤 한인회(회장 김헌수·이사장 음호영) 지원으로 다시 부활할 것으로 알려져 한인 골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레곤 한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열린 2022 한인회 주최 서북미 오픈 골프대회에 예상 밖의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루면서 20여 명의 신청 대기자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밝히고 골프회를 부활시켜 골프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오레곤 한인골프회는 오랜 역사의 전통을 지닌 한인사회 유일한 스포츠단체로 각광을 받았으나 회장 인선과 관련 불협화음 속에 활동이 줄어들다가 몇 년 전부터 표류하면서 동면상태에 접어들었고 회원들의 아쉬움이 컸다. 

한인회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동포들의 마음이 움츠려 들고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작년부터 탁구,

바둑대회와 문화센터 강좌 개설에 힘을 쏟고 있으며 골프를 사랑하는 골퍼들을 위해 한인회 골프회 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프회는 싱글골퍼들인 임재헌, 알렉스 나, 하치민, 이인권, 남궁인 씨 등을 주축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월례 토너먼트경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인회 음호영 이사장과 송영욱 부회장은 지난 9일 비버튼 원식당에서 임재헌씨와 알렉스 나 씨를 만나 골프회 부활에 대한 논의를 갖고 골프회 결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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