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향후 6~12개월 수요 부진, 경기 하락"
- 22-09-08
12개 관할지역 경기동향보고서…FOMC 금리결정 참고자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수요 부진 속에서 경제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연준의 경기동향보고서 베이지북에 따르면 높은 물가로 인해 미국인들이 생필품에 더 많은 돈을 썼고 수요는 앞으로 더 약해질 전망이다.
베이지북은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재 기업들과 경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하는 보고서다.
침체 공포가 꽤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만 임금과 물가에 가해진 상승압박은 완화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들이 포착됐다고 베이지북은 전했다.
베이지북은 "미래 경제성장 전망이 일반적으로 약하다"며 "앞으로 6~12개월 동안 수요가 더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고 적시했다.
또 일부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가 "계속 줄었다"며 "제조업황도 둔화했고 "12개 관할지역에서 모두 주택 판매가 감소하며 거주용 부동산 환경이 눈에 띄게 약해졌다"고 베이지북은 평가했다.
하지만 노동력 공급은 개선 신호가 포착됐다. 고용주들이 지난 몇 개월 동안 구인난을 호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긍정적 신호다. 전미에서 임금이 계속해서 올랐지만 베이지북은 "임금 상승 속도가 떨어지고 상승 기대도 완화했다는 보고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퍼졌다고 베이지북은 덧붙였다. 이번 베이지북은 연준이 20~21일 소집하는 통화정책 결정기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참고자료로 쓰인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4차례 올렸는데 6월과 7월 큰 폭의 0.75%포인트(p)씩 인상했고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텝'이 유력시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