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개학했지만 교사부족으로 허덕인다
- 22-09-09
일부 교육구들, 사범학교 코스 개설 등 교사 충원에 안간힘
시애틀시를 제외한 시애틀지역 공립학교들이 개학을 했지만 부족한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여전히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교사 부족 문제는 시애틀뿐 아니라 워싱턴주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비슷한 상황이다.
연방 교육부는 테크놀로지, 이중언어, 수학, 특수교육 분야 등의 해묵은 교사부족 상황이 코비드-19 팬데믹으로 더 악화돼 이들 교사의 쟁탈전이 전국적으로 가열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겔 카르도나 연방교육장관과 마틴 월쉬 연방 노동장관은 지난 8월31일 일선 교육기관들에 공동서한을 보내고 ▲보수가 후한 견습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 ▲교사들에게 생활급을 보장할 것 등 교사충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LWSD)의 카밀 알렉산더 인사과장은 이미 이들 아이디어는 대부분 시행되고 있다며 정식 교사훈련 프로그램은 없지만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장래 교사들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랙산더 과장은 LWSD의 무경험자 교사 초봉이 5만6,000달러지만 석박사 학위 소지자는 그 2배에 가까운 10만5,0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며 모든 교사의 봉급이 5.5% 인상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주에서 시애틀 교육구 다음으로 규모가 큰 LWSD는 개학 첫날인 6일 현재 3만1,467명의 학생(유치원생 포함)과 2,202명의 교사를 두고 있다. LWSD는 취업박람회와 소셜미디어 광고는 물론 학교 주변에도 교사, 교직원, 스쿨버스 운전사 등의 모집광고를 내고 있다.
주 전체에서 12번째 규모인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에버렛 교육구는 등록학생이 2만238명이며 교사 정원은 약 1,200명이다. 채드 골든 인사과장은 부족한 120여명의 교사를 충원하기 위해 10만달러의 주정부 교사유치 그랜트를 활용, ‘사범고등학교’ 코스를 신설해 44명을 등록시켰으며 3명은 현재 등록 절차 중이라고 설명했다.
에버렛교육구도 소셜미디어와 빌보드 광고 등을 통해 교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 8월 17일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현장에서 7~8명을 채용했다고 골든 과장은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