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잡히면 맥주 '원샷'…테니스 경기보다 더 화제된 금발 미녀[영상]
- 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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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US오픈 관중석에 등장한 '비어걸' 메건 럭키. (US오픈 공식 계정)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관중석에 2년 연속 등장한 '비어걸'(Beer Girl)의 인기가 경기 못지않게 뜨겁다.
5일(현지시간) NBC,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은 US오픈 경기 중계 화면에 잡힐 때마다 맥주를 들이켜고 컵을 비워내는 퍼포먼스로 유명해진 여성 메건 럭키를 소개했다.
럭키는 지난해 9월 US오픈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과 펠릭스 오거 알리아심의 경기 세 번째 세트 도중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단 몇 초 만에 맥주를 원샷한 후 만세를 해 보이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아냈다.
쇼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럭키는 같은 날 다섯 번째 세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을 비춘 카메라를 실망시키지 않고 두 번째 원샷 만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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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도 럭키는 맥주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
당시에도 미모의 '비어걸'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럭키는 1년이 지난 후 또다시 경기장을 찾았고 여전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열광케 했다.
지난 3일 하얀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아서 애시 경기장을 찾은 럭키는 어김없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럭키는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 올해에는 더 여유로워진 표정과 제스처를 취했다. 맥주를 단숨에 비워낸 그는 다시 한번 환한 미소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US오픈 공식 트위터 계정도 럭키의 퍼포먼스 영상을 공유하며 "이 시점에서 이 퍼포먼스는 이제 전통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
럭키는 자신의 SNS에 자랑스럽다는 듯 US오픈 공식 계정이 자신의 영상을 게재한 것을 리포스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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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의 영상을 공유한 US오픈 공식 계정.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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