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주식 BB&B CFO 극단선택, 주가 19% 폭락
- 22-09-07
최근 미국증시의 대표적 밈주식(유행성 주식)인 BB&B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함에 따라 회사의 주가가 19% 가까이 폭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BB&B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8.42% 폭락한 7.04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 회사의 CFO가 뉴욕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경찰은 지난 2일 오후 12시30분 신고를 받고 뉴욕 트라이베카의 '젠가' 타워로 알려진 57층짜리 고층 빌딩에서 한 남성이 추락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사망자가 구스타보 아르날(52) BB&B CFO임을 확인했다.
뉴욕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한 결과,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의 사망은 최근 BB&B가 경영난과 더불어 주주들에게 집단소송을 당한 가운데 발생했다.
목욕용품 전문업체인 BB&B는 지난달 31일 직원 3만2000명 중 20% 가량을 해고하고, 150개의 매장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B&B는 대표적인 밈주식 투자자인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회장이 BB&B에 대규모 매수옵션을 걸었다는 소식으로 폭등했다가 코언의 매각 소식으로 폭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아르날은 지난달 16~17일 BB&B 주식 5만5013주를 약 140만달러(약 19억원)에 매도했다.
지난달 23일 일부 주주들은 아르날, 코언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해 회사에 약 12억 달러(약 1조6350억원)의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경영난과 집단소송에 직면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으로 이날 BB&B의 주가는 19% 가까이 폭락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시애틀 뉴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뉴스포커스
- 손석희, 11년 만의 MBC 복귀 프로그램은 '손석희의 질문들'…5회 방송
- 눈물 흘린 박세리 "부친 빚 갚으면 또다른 빚…이젠 책임 안 진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