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 본격 도래도 안했는데…리튬 극심한 공급난
- 22-09-06
미국이 전기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소법’을 통과시키는 등 전기차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전기차 엔진의 주 재료인 리튬 생산량이 이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판매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전기차 엔진의 주 원재료인 리튬은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리튬 채굴 업체인 피에드몬트의 최고경영자(CEO) 케이스 필립은 이날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광산업체가 리튬 생산량을 늘릴 여력이 없다"며 "2035년까지 전세계 리튬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전기 자동차 배터리에는 약 8~10kg의 리튬이 필요하다. 그런데 리튬 수요 급증으로 리튬 가격이 올해에만 약 2배 뛰었다. 리튬 가격은 앞으로 더 오를 전망이다. 수요가 공급을 훨씬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수요가 향후 20년 동안 약 40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203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의 절반을 전기차로 전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각국이 전기차 도입에 혈안이 돼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은 리튬과 코발트를 포함해 전기차 제조에 필수적인 광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고 있다.
그러나 광산업체가 해당 재료를 실제 생산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중국은 정제 리튬 공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업계를 지배하고 있으며, 호주와 칠레가 리튬 최대 생산국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