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페리 승객 팬데믹 이전 수준 거의 육박했다

2019년 대비 전체 82% 수준으로 늘어나 

 

워싱턴주 페리 승객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페리국(WSF)은 31일 “여름성수기가 시작된 6월 19일 이후 시스템상 확인된 페리 이용 차량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의 91%에 달했다”고 밝혔다. 

차량을 타지않고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수는 이보다는 적은 62% 수준이었다. 이 두가지를 더하면 전체적으로 지난 8월 28일 기준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82%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노선별로 회복 속도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WSF에 따르면 현재 아나코테스/샌완 아일랜드 노선을 비롯해 포인트 디파이언스/탈레콰, 머킬티오/클린턴 노선은 거의 2019년 수준에 육박했다.‘코로나 서비스 복구 계획’에 따라 노선별로 서비스 재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WSF는 덧붙였다. 

특히 패티 러브스텔로 WSF 대표는 “불행히도 현재 승무원 숫자가 충분하지 못해 에드몬즈/킹스톤 노선 등 일부 노선의 경우 풀 서비스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며 “승무원 숫자가 허락하는 향후 운항 횟수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SF는 또 이용객이 늘어나는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에드몬즈/킹스톤 노선을 비롯해 아나코테스/샌완 아일랜즈와 포인트 디파이언스/탈레콰 노선의 경우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운항 스케줄이 변경될 예정인 만큼 반드시 시간확인 후 출발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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