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지역 여성,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해 살해됐을 수도

50세 정원사, 2020년 7월 스노퀄미 패스 인근서 사체로 발견돼   


2년 전 스노퀄미 패스 인근에서 사체로 발견된 타코마지역 50대 여성이 데이트 앱에서 만난 남성에 의해 살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타코마 경찰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0년 7월 살해된 채 발견된 다이애나 데이비스(50)가 실종 당시 시애틀에서 데이트 웹사이트 통해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기다렸고 이 남성이 이번 사건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데이비스가 살해된 지 2년이 지나도록 사건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정원사로 일하고 있었던 데이비스는 지난 2020년 7월 27일 그녀가 관리하는 한 정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이틀 후인 같은 해 7월 29일 그녀 차가 타코마 시내 외곽에서 불타는 채로 발견되었고, 그녀는 7일 후 타코마에서 약 70마일 떨어진 스노퀄미 패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녀의 사채는 강아지와 산책을 하던 한 여성이 발견했다. 

법의학자들은 "그녀가 머리에 둔기를 맞고 사망했다"고 결론지었다. 

연방수사국(FBI), 킹 카운티 셰리프국, 시애틀 경찰 등과 협력하고 있는 타코마 경찰은  이번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고 분들의 제보(800-222-8477)를 당부하고 있다. 결정적인 제보자에게는 1,000달러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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