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바닥난 러시아, '참전 동의'할 때까지 가두고 물도 안준다
- 22-09-03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 징집병을 모집할 때 우크라이나에서 싸우는 것에 동의할 때까지 물도 주지 않은 채로 더운 방에 가둬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트베리 지역의 한 징집병 어머니의 말을 통해 “병사들은 장교의 명령에 따라 엄청난 열기 속에서 창문을 닫은 채 물도 마시지 못하고 갇혀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당시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다.
러시아법에서는 전쟁이 선포되지 않는 한 징집병은 해외에 배치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에서 싸우겠다고 계약한 병사만 합법적으로 전선에 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개전 초기, 훈련을 핑계 삼아 수천 명의 젊은 징집병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텔레그래프는 크렘린궁은 7만5000명으로 추정되는 러시아군 사망자와 부상자를 대체하기 위해 각 지역 별로 지원병들을 모집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전쟁 참여 시 많은 보너스를 제공한 러시아 변방 지역에서 더 많은 자원 입대자가 나왔고, 상대적으로 전쟁으로부터 잘 보호받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는 자원자가 많지 않았다.
크렘린궁은 전쟁에 찬성하는 한 언론사를 활용해 모집 속도가 느린 지역 주지사들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출판할 정도로 각 지역을 압박하고 있다.
징집병들이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싸우는 것에 동의하지 않자 압박을 느낀 일부 지역에서 ‘강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