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보잉이 만든 치누크 수송헬기 전체 운항금지
- 22-09-02
일부 엔진 연료 누출로 화재 발생, 주의 차원서 운항중단
유지보수 중 투입된 특정 부품 설계사양 맞지 않아 문제
미 육군이 엔진 화재 위험을 이유로 보잉이 제작한 CH-47 치누크 헬기 전체를 착륙시켰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육군 관계자는 "치누크 헬기 일부에서 엔진 화재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나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주의 차원에서 수백 대를 착륙시켰다"고 전했다.
미 육군은 약 400대의 치누크 헬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군 당국자들은 이 엔진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이상의 헬기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허니웰 엔진을 장착한 보잉 제조 기종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허니웰 측 대변인은 육군과 협력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링(O-ring)이라고 불리는 특정 부품이 설계 사양을 충족하지 못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부품은 육군 시설에서 헬기들이 일상적인 유지보수 작업을 하는 동안 투입됐다고 한다.
허니웰 측은 부품 제조사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체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 대변인은 화재를 유발한 엔진 연료 누출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계속 전장에서 활약해 온 쌍발 수송용 헬기 CH-47의 운항이 계속 중단된다면 미군 병사들의 물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치누크 헬기는 정규군과 특수군에서 모두 활용되고 있으며 40명 이상의 병력과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