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비'로 불리는 꿀벌에 수천번 쏘인 美 남성, 혼수상태
- 22-09-01
미국 오하이오주 한 남성이 수천 번 이상 벌에 쏘여 혼수상태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세 남성 오스틴 벨라미는 친구 집의 레몬 나무 손질을 돕다 실수로 벌집을 잘라 벌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남성은 응급차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빠졌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단 채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의 어머니가 치료비 마련을 위해 개설한 모금 사이트 내 설명은 그가 최소 2만여 차례 아프리카화꿀벌(Africanized honey bee)에 쏘였다고 전했다.
그가 벌에 쏘이는 장면을 목격한 할머니 필리스 에드워즈는 미국 폭스19 방송에 "사다리에 올라 손자를 구조하러 가고 싶었지만 나 또한 벌에 둘러싸여 나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 쇼나 카터는 아들이 구조된 뒤 모습이 "검은 바구니가 머리에 씌워져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킬러비(Killer bee, 살인벌)'로도 불리는 아프리카화꿀벌은 매우 강한 공격성과 무리 행동을 보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스스로 위협받았다고 판단할 때만 상대를 공격한다. 사람은 한 번이라도 쏘일 경우 통증과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성인이 견딜 수 있는 가장 많은 쏘임 횟수는 약 1000개다.
아프리카화꿀벌 침독의 독성은 일반 꿀벌보다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쏘이면 구역질이 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벨라미는 벌들의 공격을 받던 중 30여 마리 벌을 섭취하기도 했다. 하루가 넘도록 의료진이 신체 내부에 있는 벌들을 제거했다고 전해졌다.
벌 침독은 다수의 단백질, 효소, 펩타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피부 세포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침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한 번만 쏘여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세 남성 오스틴 벨라미는 친구 집의 레몬 나무 손질을 돕다 실수로 벌집을 잘라 벌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남성은 응급차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빠졌다. 현재 인공호흡기를 단 채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의 어머니가 치료비 마련을 위해 개설한 모금 사이트 내 설명은 그가 최소 2만여 차례 아프리카화꿀벌(Africanized honey bee)에 쏘였다고 전했다.
그가 벌에 쏘이는 장면을 목격한 할머니 필리스 에드워즈는 미국 폭스19 방송에 "사다리에 올라 손자를 구조하러 가고 싶었지만 나 또한 벌에 둘러싸여 나설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어머니 쇼나 카터는 아들이 구조된 뒤 모습이 "검은 바구니가 머리에 씌워져 있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킬러비(Killer bee, 살인벌)'로도 불리는 아프리카화꿀벌은 매우 강한 공격성과 무리 행동을 보여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스스로 위협받았다고 판단할 때만 상대를 공격한다. 사람은 한 번이라도 쏘일 경우 통증과 가려움을 느낄 수 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성인이 견딜 수 있는 가장 많은 쏘임 횟수는 약 1000개다.
아프리카화꿀벌 침독의 독성은 일반 꿀벌보다 위험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쏘이면 구역질이 나고 설사나 구토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벨라미는 벌들의 공격을 받던 중 30여 마리 벌을 섭취하기도 했다. 하루가 넘도록 의료진이 신체 내부에 있는 벌들을 제거했다고 전해졌다.
벌 침독은 다수의 단백질, 효소, 펩타이드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피부 세포와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침독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한 번만 쏘여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시애틀 뉴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뉴스포커스
- 정부 "개원의 '18일 진료' 명령…휴진 땐 13일까지 신고해야"
- 민주,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국힘 협상 거부시 18개 독식"
-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귀국 축하금'…벌써 100만 가입한 이것, 괜찮나
- 권익위원장 "김여사 명품백 사건, 법·원칙대로 처리중"
- 주택 종부세 중과 대상, 1년만에 '48만명→2600명' 99.5% 줄어
- '소주 한 잔 1000원' 잔술 판매 허용됐지만…반응은 떨떠름 왜?
- 건설경기 침체 언제까지…철강·시멘트, 생산 줄여도 재고 급증 '끙끙'
- 서울 학교·유치원에서 생성형 AI로 수업한다…교육감 책임 명시
- "매도 체결돼야 범죄" 제동 걸린 불법 공매도 재판…고민 빠진 검찰
- "암매장 신생아·멍투성이 여고생" 아동학대, 살인과 학대치사 엇갈린 형량
- "인스타·유튜브 숏폼 견제"…네이버 사이트 검색 SNS 연동 종료
- 北 김여정 "南, 확성기 방송하면 쉴 새 없이 휴지 주워 담게 될 것"
- 치과의사 이수진, 스토킹 시달려 폐업…"다른 스토커 또 있다"
- 윤 대통령 승인한 '석유 시추' 무슨 돈으로? …거야 "의혹 투성이"
- "개XX 놀이 유행처럼 번져…교감 뺨때린 사건 학생들 심리치료 필요"
- "네가 뭔데 내 딸을"…밀양 가해자로부터 학폭 당했다 주장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