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빌 엔지니어와 네트워크 전문직도 해고

2년전 스프린트와 합병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벨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동통신서비스 회사인 T-모빌이 최근 엔지니어와 네트워크 관련 전문직들을 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T-모빌측은 해고가 이뤄진 사실은 확인해주면서 몇명이 해고됐는지, 벨뷰 본사에서도 해고가 이뤄졌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다. 

T-모빌측은 "2년전에 이뤄진 스프린트와의 합병에 따라 조직 구조조정 과정에서 인력 조정이나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상당수는 회사내 다른 부서로의 이동 등을 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스프린트와의 합병 이후 중복 업무 등으로 몇 차례에 걸쳐 인력 조정을 한다는 뜻을 밝혔었다. 

T-모빌은 과거 스프린트와 합병 전에는 직원이 8만명에 달했으나 합병이 된 뒤에는 오히려 7만5,000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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