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민감' 美 2년물 국채수익률 2007년 이후 첫 3.5% 돌파

미국 국채의 2년 만기 수익률(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3.5%를 넘겼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금리가 우리 시간으로 1일 오전 11시 19분 5.1베이시스포인트(bp1bp=0.01%p) 올라 3.501%를 기록했다. 2년 만기 금리가 3.5%를 넘긴 것은 2007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스왑시장에서 단기적으로 연준이 상당히 긴축적일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며 내년 재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크게 줄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리고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연준이 침체로 인해 다시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일각의 전망을 강하게 일축하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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