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이 텍사스보다 더 더웠다-올해 더위 새로운 기록 세웠다
- 22-09-01
올해 90도 돌파한 날 12일로 사상 최다 기록
30일 시택공항 90도 돌파, 2015년과 공동으로
시택 90도로 텍사스 86도보다 더 무더위 기승
시애틀이 텍사스보다 더 더운 날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를 기해 시택공항의 기온 90도를 찍었다. 통상적으로 8월 하순의 시애틀 날씨는 76도 정도를 기록한 것에 비해 15도 가까이 높은 것이며, 이날 텍사스의 낮 최고기온이 86도였던 것에 비해 시애틀이 텍사스보다 더 더웠던 셈이다.
특히 시애틀에서 이날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돌파하면서 낮 최고기온이 90도를 넘어선 날짜로 보면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다.
기온이 90도를 돌파한 날로 치면 올들어 30일까지 벌써 12번째다. 기상학자 크리스 넌리는 “시애틀 지역 기상관측 이래 지금까지 90도가 넘는 날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5년의 12일로 올해와 같았다”고 말했다.
올해의 무더위는 또 다른 기록을 남겼다. 지난 7월엔 무려 7일 동안이나 90도가 넘는 날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살인적 무더위가 덮쳤다. 90도가 넘는 날이 이처럼 장기간 이어진 것은 77년만에 처음이었다.
올림피아와 셸턴 지역에서는 이날 일일 최고 기온 기록도 깨졌다. 올림피아의 30일 최고 기온이 91도를 돌파해 지난 1987년 90도였던 기록을 넘어섰다. 셸턴의 최고 기온도 이날 94도를 기록해 2003년 89도 기록을 넘어섰다.
기상청은 에버렛 근처 북쪽부터 워싱턴주 서부 남서쪽에 걸쳐 31일 오후 9시까지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보건당국은 폭염으로 인해 더위와 관련된 질병도 우려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고 냉방장치가 가동되는 곳에 머물며 친척이나 이웃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할 것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
더위는 이번 주중 80도대에서 90도대 초반에 이르다가 주말로 가며 한풀 껶여 최고기온이 70~80도 대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