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교황 '은퇴설' 또다시 수면 위로…아무도 모르는 '물러날 결심'
- 22-08-30
교황, 5개월 만에 사임한 성 첼레스티노 5세의 무덤 위치한 라퀼라 방문
베네딕토 16세도 은퇴하기 전 라퀼라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이 최근 이탈리아 중부 도시 라퀼라의 대성당을 방문한 가운데, 또다시 은퇴설이 제기되고 있다.
교황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다섯 달 만에 사임한 성 첼레스티노 5세 교황(1215∼1296)의 무덤이 있는 라퀼라 대성당을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첼레스티노 5세의 사임에 대해 그가 겸손의 용기를 보여줬다며 표현했다.
교황은 또한 라퀼라 마을 광장에서 강론하면서 단테가 자신의 작품 신곡에서 첼레스티노 교황의 은퇴를 비겁하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위대한 거절"이라며 반박했다.
교황은 라퀼라를 방문하면서 자신의 전임자이자 은퇴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용기'를 언급해 칭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2013년 약 600년만에 처음으로 생전 퇴위했다.
베네딕토 16세 또한 자리에 물러나기 전인 2009년에 라퀼라를 방문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일각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라퀼라행을 두고 사임을 발표하는 것 아니냐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교황은 또한 지난 27일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을 비롯한 20명의 신임 추기경 서임식을 개최했으며 29~31일에는 추기경 회의를 소집했다.
이를 두고 통상 8~9월은 이탈리아의 휴가 기간인데 이 시기에 교황이 회의를 소집한 것은 중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프란치스코 교황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은퇴설에 대해 "내 머릿속에 떠오른 적이 없다"며 웃어 넘겼지만 한편으는 먼 훗날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실제로 올해 만으로 85세인 교황은 무릎 통증으로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바티칸은 성명을 통해 콩고민주공화국·남수당 방문 계획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외신들은 교황의 해외 순방 취소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