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유행 유럽 병원 포화직전…브라질 50대 이하 사망 2배
- 21-03-27
유럽과 남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3차 대유형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 병원들이 한계점에 달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변이 확산으로 통제 불능의 브라질에서는 50세 이하 비교적 젊은 층의 사망자가 늘면서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백신 공급부족을 겪으며 독일, 프랑스, 폴란드에서 감염률과 사망률이 치솟고 있다.
독일 보건당은 3차 유행이 최악이 될 것이라며 4월이면 집중치료실이 한계에 달해 포화상태로 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깅 로베르트코흐 연구소의 로타 빌러 소장은 "제한 조치가 강화하지 않으면 하루 신규 확진이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26일 독일의 신규확진자는 2만1573명이며 사망자는 183명에 달했다.
프랑스의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700명이 넘어 올들어 최고이며 지난해 11월 2차 유행 당시의 최대에 근접했다. 이날 프랑스의 신규확진자는 4만2000명 정도로 897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금까지 1차 백신접종을 마친 프랑스 인구는 720만명 정도다. 폴란드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3만5143명이며 사망자는 443명에 달했다.
남미의 브라질 상황은 더욱 심각해 사망자가 고령층 뿐 아니라 청년층으로 확산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달 코로나19 사망자 가운데 30대는 2030명로 1월 대비 두 배가 넘었다. 40대 사망자 역시 1월의 1823명에서 3월 4150명으로, 20대 사망자 역시 242명에서 505명으로 모두 2배 넘었다.
브라질의 국가감염감시단체 소속 도밍고스 알베스 의학교수는 블룸버그에 "코로나19 사망의 위험 요인이 연령에서 국적으로 바뀌는 것 같다"며 "브라질이면 모두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