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토요일 3달러로 영화본다

'내셔널 시네마 데이' 대부분 극장서 할인 행사 


이번 주말인 오는 9월3일 단돈 3달러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  '내셔널 시네마 데이' 일환으로 시애틀지역을 포함해 대다수 미국 영화관이 단 3달러로 영화를 관람할수 있도록 할인 행사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영화관 소유자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인 시네마 재단은 9월3일 약 3,000개 이상의 극장과 3만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전국적으로 할인된 가격인 3달러 이하로 영화를 감상할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영화 할인 상영에는 AMC 및 Regal Cinemas를 포함한 주요 체인과 주요 영화 스튜디오가 참여하며 모든 형식의 영화 상영이 3달러 이하로 관람이 가능하도록 돼있다.

시네마 재단 재키 브레너먼 회장은 성명을 통해  “올 여름은 기록적인 영화 관람객들이 영화관을 찾아줬다"며 "우리는 영화 관람객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은데 코로나 이후 아직 영화관을 찾지 않는 관객들을 추가 유치하고 여름에 영화관을 찾아주신 많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이상 힘들었던 영화 산업은 올 여름 동안 크게 반등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탑건: 매버릭>, <미니언즈: 라이즈 오브 그루>,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등의 영화는 지난 21일 기준 국내 여름 박스오피스를 33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시네마 재단측은 "할인 영화 상영 행사를 연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며 "일부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날에 저렴한 영화표 행사 시도가 있었지만  이처럼 대규모 행사는 미국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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