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사상 최고 경신…수에즈운하 우려에 유가 4%↑
- 21-03-27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주 만에 최대폭으로 올라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경제재개 기대와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로 은행주와 에너지주가 많이 올랐다. 이날 수에즈운하 사태가 장기화할 위험에 유가는 다시 4% 급반등했다.
◇S&P500 지수 3주래 최대폭 상승
2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53.40포인트(1.39%) 상승한 3만3072.88을 기록했다. 장막판 급격하게 매수세가 몰리며 큰 폭으로 뛰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65.02포인트(1.66%) 오른 3974.54로 체결됐다. 3주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161.05포인트(1.24%) 뛴 1만3138.7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0.8%까지 내렸다가 급반등했다. 대형 기술주는 대부분 내렸지만, 중소형 기술주들이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주간으로 다우는 1.4%, S&P500은 1.6%씩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6% 하락했다.
◇PCE 1% 감소…인플레이션 우려 후퇴
이날 증시는 경제재개 기대감에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가 더해지며 장막판 크게 올랐다. 지난달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1% 감소해 예상감소치 0.8%보다 더 많이 줄었다.
PCE 근원가격지수는 전월비 0.1%, 전년비 1.4% 상승했다. 이 지수는 에너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는 물가지표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인플레이션 압박이 둔화하면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전장 대비 6bp(1bp=0.01%p) 상승한 1.67%를 기록했다. 지난주 기록했던 14개월 만에 최고인 1.75%보다는 내려와 진정국면이다.
소비심리는 높아지는 백신접종률을 따라 계속 개선됐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4.9를 기록해 전월 76.8, 예상치 83.7를 모두 웃돌았다.
◇수에즈운하 사태 장기화…유가 4% 급반등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통신주만 0.34% 내리고 나머지 10개는 모두 올랐다. 상승폭은 에너지 2.62%, 기술 2.54%, 소재 2.49%, 부동산 2.47%순으로 컸다.
이날 유가는 수에즈운하 사태의 장기화 우려에 다시 4% 급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12% 뛰어 배럴당 60.9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역시 4.23% 상승해 배럴당 64.57달러를 나타냈다.
경제 재개에 직접적 수혜를 입는 종목들이 많이 올랐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1% 넘게 올랐고 로얄캐리비안와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은 각각 1.3%, 3%식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는 대부분 내리거나 상승폭이 작았다. 테슬라 3.4% 하락했고 알파벳은 0.4% 내렸으며 애플 0.5% 아마존 0.2%씩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1.8%, 페이스북 1.54%씩 뛰어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오펜하이머자산관리의 존 스톨츠퍼스 최고투자전략가는 "기술주보다 성장주와 가치주에 대한 전반적 선호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