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개솔린차 2035년까지 판매금지된다
- 22-08-26
워싱턴주지사, 캘리포니아 선례 따르기로 결정
현재 운행중인 중고차는 제외하기로
워싱턴주도 오는 2035년까지 가솔린 등 화석연료를 연료로 사용하는 새 차 판매가 금지된다. 워싱턴주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이같은 조치를 발표한 캘리포니아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취해지는 이 조치의 구체적 규정은 앞으로 수주 또는 수개월에 걸쳐 마련되며 그 과정에서 주민들이 의견을 개진할 기회도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가솔린 자동차 판매가 2035년 이후 워싱턴주에서 일시에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와 마찬가지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보유하거나 중고차로 매매하는 것은 계속 허용된다.
주의회는 금년 정규회기에서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2030까지 점진적으로 금지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인슬리 주지사의 24일 발표로 이 계획이 한 단계 진전을 이루게 됐다. 주정부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2026년까지 35%, 2030년까지 68% 줄인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인슬리 주지사의 기후문제 수석 보좌관 안나 라이징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2030년까지 금지한다는 목표를 주정부가 포기한 것은 아니라며 다만 캘리포니아의 2035년 시한을 참고로 워싱턴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의 한계를 새로 설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징은 앞으로 전기자동차 판매만 허용될 시대에 대비해 인슬리 주지사가 특별 대책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이 협의회가 지난 달 첫 모임을 갖고 주요 간선도로에 고속 충전소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애당초 인슬리는 새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는 주민들에게 7,500달러씩 환불해주도록 제안했으나 주의회는 이를 거부하고 단독주택에 살지 않는 주민들을 위해 ‘커뮤니티 충전소’를 설치하도록 6,900만달러를 예산에 반영했다. 이 같은 준비작업에 연방정부도 7,100만달러를 보조한다.
주 면허국(DOL)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등록된 승용차 중 약 20%가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였다. 이들 중 완전 전기자동차는 8%였는데 이는 2020년 7월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다. 현재 등록돼 있는 전기자동차는 총 10만4,000여대이며 이는 2년전보다 2.5배 증가한 양이다. 워싱턴주의 전체 승용차 수는 470여만 대라고 DOL은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