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2세 미만 아동용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작
- 21-03-26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파트너인 독일의 바이오앤테크와 함께 12세 미만 아동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 같이 밝히며 내년 초까지는 12세 이하 아동에게 접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샤론 카스티요 화이자 대변인은 "전날 임상 1상에 참여한 지원자들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말했다.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은 지난해 12월 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접종을 허가받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24일 오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이 백신이 약 6600만회분 접종됐다.
화이자의 이번 임상 1상은 생후 6개월 된 유아를 포함한 것이다. 이보다 앞서 미국의 또다른 제약사인 모더나가 이와 유사한 임상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 미국에서는 오로지 화이자-바이오앤테크의 백신만 16~17세 청년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모더나의 백신은 18세 이상을 접종 대상으로 하며, 아직 아동들에게는 접종이 허락되지 않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는 14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임상 1상에서 10마이크로그램(㎍), 20㎍, 30㎍의 세 용량으로 안전성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후 3상에서는 참여자를 4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시험에서는 참여자들의 항체 수치를 측정해 백신이 만들어내는 안전성, 내성, 면역 반응을 시험할 예정이다.
카스티요 대변인은 "임상 1상 결과가 오는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2~15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임상에 대한 결과는 수주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FP통신도 미국 전체 인구 중 18세 미만 인구는 약 20%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전문가는 집단 면역을 달성하려면 이들에 대한 면역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