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노스트롬 백화점 주가 20% 폭락했다
- 22-08-25
노스트롬 랙 사업 둔화로 올 매출 전망치 낮춰
시애틀에 본사를 둔 백화점 체인 노스트롬 주가가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24일 주가가 20% 가까이 대폭락했다.
노스트롬 주가는 24일 거래 시작전 14% 급락하다 정규장이 시작된 뒤 낙폭을 더 키워 19.99%가 폭락한 주당 18.57달러를 장을 마감했다. 이같은 주가 폭락은 올해 전망이 좋지 않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노스트롬은 23일 투자자들에게 수요 감소와 재고 증가 등과 더불어 할인매장 노스트롬 랙 사업의 둔화 등을 이유로 연간 매출 전망치를 5%~7% 범위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는 올 전망치를 1% 포인트 상향 조정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다시 낮춘 것이다.
주당 이익 전망도 기존 3.38~3.68달러에서 2.45~2.75달러로 낮췄다. 2분기 총 수익은 41억 달러로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약간 높았다.
에릭 노스트롬 최고경영자(CEO)는 “고소득층 대비 저소득층 고객들의 감소세가 확연하다”며 “특히 6월 말 노스트롬 랙 사업을 중심으로 고객들의 매장방문과 수요가 급강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스트롬은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적극적으로 재고정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랙 사업은 노스트롬에게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해 말 노스트롬은 랙 사업의 부실한 재고관리 계획이 수익증가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내 다른 소비자 기업들도 인플레이션으로 쇼핑객들이 지갑을 닫으며 실적 전망치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
메이시 백화점은 23일 “빠듯한 소비자 예산과 재고정리를 위한 급격한 가격 인하 가능성” 등을 이유로 연간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캐프리 홀딩스, 랄프로렌, 에스티로더, 테이프스트리 등 다른 유명 소비자 기업들도 최근 몇주 동안 올 실적 전망을 축소하거나 예상보다 낮은 성장률을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