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내로우스브리지 10월부터 통행료 인하

승용차 등 차축 2개 차량 5.25달러서 4.50달러로 

워싱턴주에서 통행료를 인하하기는 역사상 최초


워싱턴주 통행료 역사상 최초로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가 인하된다. 

워싱턴주에 따르면 승용차 등 차축이 2개인 차량의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가 오는 10월 1일부터 75센트 인하된다. 

이에 따라 굿 투고를 사용해 통과하는 운전자들은 기존 5.25달러에서 4.50달러를 내게 되며 일반 요금소를 통과해 현금 등으로 내는 운전자는 5.25달러를 내게 된다.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 통행료는 지난해 10월 기존보다 25센트가 인상돼 굿투고 패스 사용자를 기준으로 차축이 2개인 차량은 5.25달러의 요금을 지불해왔다. 

지난 2007년 개통한 타코마 내로우스 브리지는 주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통행료 수입으로 건설자금을 조달한 다리로 긱하버쪽에서 타코마쪽으로 향하는 동쪽 차선에만 요금이 부과되고 있다. 

한편 워싱턴주에서 통행료가 부과되는 도로들을 보면 시애틀과 벨뷰를 잇는 520번 다리는 시간에 따라 1.25달러에서 4.30달러까지 통행료가 부과되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99번 터널은 시간에 따라 1.20달러에서 2.70달러에 달하며, I-405 익스프레스 레인은 75센트부터 10달러까지 다양하다. 167번 도로 역시 50센트에서 9달러까지 시간에 따라 적용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