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 간부 "보안 매우 취약하다" 폭로, 주가 7%↓
- 22-08-24
트위터의 전 보안책임자가 “트위터가 보안에 매우 취약하다”고 폭로해 트위터 주가가 7% 이상 급락했다.
트위터 보안책임자 출신인 피터 자트코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반독점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등에 트위터의 보안이 취약하고, 관련 통계를 조작했다는 내용을 진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올해 초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진정서에서 지난해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가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보안책임자 출신인 피터 자트코는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반독점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 등에 트위터의 보안이 취약하고, 관련 통계를 조작했다는 내용을 진정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올해 초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진정서에서 지난해 파라그 아그라왈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에게 가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정보보호, 디지털을 포함한 보안, 플랫폼 통합 등 자신이 관장했던 모든 영역에서 극도로 결함이 많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아그라왈 CEO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트위터내 가짜계정 수를 고의로 축소해 집계했다고 폭로했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에 대해 "그는 비효율적인 리더십과 저조한 성과로 해고된 인물"이라며 "그의 주장은 일관되지 않고 부정확하다"고 반박했다.
그렇지만 트위터 인수를 시도하다 트위터가 가짜계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수를 취소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달 8일 머스크가 트위터에 가짜계정 문제를 들어 440억달러 인수계약 파기를 통보하자 트위터는 곧바로 델라웨어 법원에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트위터 내부에서 대규모 거짓 통계가 만들어졌다는 폭로가 나옴에 따라 트위터가 가짜계정 수를 고의로 낮춰 잡았다는 머스크의 주장이 힘을 얻게 됐다. 이는 소송에서 크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이같은 폭로로 이날 미국증시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7.32% 급락한 39.86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직 해커인 자트코는 수십 년 동안 저명한 컴퓨터 보안 연구원으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그는 1998년 미국 상원에서 증언하면서 국가 사이버 보안 상태에 대한 경고를 해 유명해진 보스턴 사이버 보안 집단의 일원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