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푸틴 스승 딸이 탄 차량 눈앞에서 '쾅'...누구 짓일까?
- 22-08-2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불리는 사상가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이 모스크바에서 차량 폭발사고로 숨진 가운데 전쟁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내부소행일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되었다.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 30분께 모스크바에서 푸틴 측근 알렉산드르 두긴의 딸 다리야 두기나가 몰던 차량이 갑작스러운 폭발로 산산이 조각났다. 두기나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긴은 푸틴의 우크라 침공을 강행하게 만든 인물로 꼽힌다. 두긴은 지난 1997년 '지정학의 기초 : 러시아의 지정학적 미래'라는 책을 펴내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재흡수할 것을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두긴의 이론이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사망한 그의 딸 다리야는 1992년생으로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아버지의 사상을 토대로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두긴과 다리야는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함께 차를 탈 예정이었다. 이 때문에 외신은 당초 폭발의 타겟이 두긴이 아니었냐는 추측을 제기했다. 모스크바 경찰 당국은 "폭탄이 운전석 차량 밑에 설치돼 있었다"며 "누군가의 지시에 따른 계획적 범죄"라고 밝혔다.
친러 측은 이 사건을 우크라이나의 소행이라고 몰고 있으나 전쟁 과정에 불만을 품은 러시아 내부 소행일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사건은 전쟁에서 새로운 발화점을 만들 태세로 보인다"며"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이번 폭발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러시아 내부 분쟁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안드리 유소프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논평하지 않겠다면서도 "러시아의 내부 파괴 과정이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러시아 내부의 적이 스스로를 먹어 치울 것"이라고 WP에 말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