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6% 급락…잭슨홀 회의 긴축 공포 재고조
- 22-08-23
미국 뉴욕 증시가 6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다시 월가를 급습했다.
◇3대 지수 2%대 급락…6월 이후 최악
22일(현지시간) 다우는 643.13포인트(1.91%) 내려 3만3063.61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90.49포인트(2.14%) 급락해 4137.99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323.64포인트(2.55%) 밀려 1만2381.57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500은 6월 16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번주 후반 예정된 연준의 연례 경제심포지엄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금리인상 경계심이 커졌다.
월가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지수는 15% 뛰어 23.9를 기록해 2주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S&P500의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는데 재량소비재 2.84%, 기술 2.78%로 약세장을 주도했다.
반도체 엔비디아는 4.6%, 아마존닷컴은 .6%,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2% 넘꼐 냬렸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이 지난달 21일 이후 한 달 만에 최고로 오른 탓이다.
기술과 고성장주는 국채금리가 오르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주 증시는 섬머랠리를 마무리하며 5주 만에 하락했다. 올 들어 S&P500의 낙폭은 13%, 나스닥의 낙폭은 20%가 넘는다.
◇"파월, 잭슨홀 연설 매파적일 것"
이번주 증시 최대 관심은 단연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이다. 연준이 미래 금리인상과 관련해 얼마나 더 공격적으로 나올지와 관련한 발언을 내놓을지가 최대 화두다.
인프라자본관리의 제이 해트필드 수석투자책임자는 "파월이 인플레이션 기대를 낮추고 금융환경을 긴축화하기 위해 매파적으로 들리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에 부정적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최근 진행한 이코노미스트 설문에 따르면 연준은 다음달 기준금리를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p)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금리인상폭 확률은 50bp와 75bp 사이 큰 차이가 없다.
대표적 밈주식인 영화체인 AMC엔터테인먼트는 42% 폭락했다. 영국 경쟁사 시네월드그룹이 파산신청 가능성을 경고했다. 시그니파이헬스는 32% 폭등했다. 아마존부터 유나이티드헬스그룹, CVS헬스코프, 옵션케어헬스까지 이 회사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