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이 美 추월할 수 있을까…서머스 "90년대 日처럼 실패할 것"
- 22-08-19
"금융 오버행 막대, 동력 불확실, 공산당 간섭, 고령화"
로렌스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과거 일본과 러시아가 미국 경제를 추월하지 못한 것처럼 중국도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머스는 중국 경제규모가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과거 일본과 러시아의 경우처럼 실패했다는 유사점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6개월 혹은 1년 전만 해도 총 국내총생산(GDP) 측면에서 언젠가 중국이 미국 경제를 추월한다는 것이 자명하게 여겨졌지만 지금은 훨씬 덜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투자는 모두 예상을 하회했고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성장률 전망을 3%로 낮췄다.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올 3월 목표했지만 이제는 폐기한 것으로 보이는 목표 5.5%를 크게 하회한다.
하버드대 교수인 서머스는 "지난 2020년 중국에 대한 경제전망이 1960년 러시아와 1990년 일본과 똑같은 운명일 수 있다고 돌아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머스는 "중국 앞에 놓인 각종 어려움"을 언급하며 "금융 오버행(overhang, 잠재적 과잉물량)이 막대하고 미래 성장을 몰고갈 동력의 확실성이 부족하며 광범위한 기업에 대한 공산당의 관여가 커지고 있으며 노동인구의 축소와 고령화에 따라 인구 구조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의 성장 둔화는 원자재 가격 하락을 통해 인플레이션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미국에 일종의 안도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서머스는 평가했다.
또 서머스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지표가 다소 둔화했다고 문제가 줄고 있다고 여겨서는 안된다고 충고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최근 원유와 상품 가격의 하락 덕분에 떨어졌지만 핵심 인플레이션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